언더독반란의 대표적인 사례로 5000분의 1의 확률을 뚫고 2015-16 시즌 동화 같은 우승이야기를 써낸 레스터 시티 FC에 대하여 명칭, 창단연도 등 기본적인 정보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적혀있는 정보는 이 축구 클럽 팬 입문용 정보입니다. 이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여우 군단 레스터시티 FC
구단의 정식명칭 Leicester City Football Club이라고 하며 별칭은 The Foxes 여우입니다. 홈구장은 킹 파워 스타디움 (King Power Stadium)이며 약 3만 2천 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구장입니다. 구단 창단연도는 1884년이며 라이벌 관계로는 이스트 미들랜즈 더비(노팅엄포레스트 FC, 더비카운티 FC), M69더비(코번트리시티 FC )가 있습니다. 구단주 겸 회장으로는 아이야왓 스리바다나프라바(Aiyawatt Srivaddhanaprabha), 감독은 브렌던 로저스 (Brendan Rodgers), 주장은 조니 에반스 (Jonny Evans), 부주장은 유리 틸레망스 (Youri Tielemans)입니다. 여타 구단과 다르게 구단주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고 회장 겸 구단주를 겸하는 이유는 정말 슬픈 일이지만 전임구단주가 2018년 10월경 레스터시티 홈구장 근처에서 개인 소유 헬기에서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건 때문에 그의 막내아들이 구단주 겸 회장을 겸임하여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리그 우승은 어떻게 되었나?
2015~16 시즌 팀의 리빌딩의 신호탄으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Claudio Ranieri) 감독을 선임합니다. 사실 리그 우승이라는 성과를 빼면 그냥 B급감독, 소방수 등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하여 어느 정도 오명을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앞서 적힌 것처럼 감독의 각성을 제외하면 라니에리의 지휘아래 선수단이 전체적으로 체질개선을 진행하여 시즌 중 거의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치르게 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처럼 구단 내적인 요소도 천운이 따랐지만 이때 흔히 말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 강팀들이 전부 15-16 시즌에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서로 무승부를 거둔다거나 하는 이른바 승점 로스 경기가 많은 것도 하나의 이유입니다. 또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오는 순위에 랭크하면서부터 서포터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게 되자 동기부여까지 장착하게 됩니다. 동기부여가 간절함을 만들어냈고 간절함은 결국 그들을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15-16 시즌 포지션별 주요 수훈선수를 뽑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Kasper Schmeichel), 수비수-로베르트 후트(Robert Huth),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N'Golo Kante)/리야드 마레즈(Riyad Mahrez), 포워드 포지션 제이미 바디(Jamie Vardy)까지입니다. 물론 적힌 선수 이외의 선수들도 제 몫을 다하였지만 현재 적힌 선수들은 리그 베스트 11에 뽑힐 만큼 엄청난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입니다. 레스터시티가 한참 우승레이스를 달리고 있을 때 라니에리 감독이 한 말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더 이상 꿈만 꾸는 것은 싫다. 이젠 꿈을 현실로 만들 차례다." -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부진한 22~23 시즌 현재까지 주요 선수
22-23 시즌 전반기의 레스터 시티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일부 주축 선수들의 심각한 폼저하 로저스 감독의 누구라도 이해할 수 없는 전술지시 등으로 인하여 강등을 걱정해야 할 만큼 연패를 기록하였으나 22년 10월 노팅엄포레스트 FC 와의 경기를 기점으로 경기력 반등에 성공하여 현재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중위권에 진입하였다. 여러 가지 반등의 원인이 있겠지만 주축선수들의 폼회복과 특히 일부 포지션(미드필더)에서의 각성으로 유로파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주요 선수총평으로 보면 포워드 포지션에는 제이미 바디(Jamie Vardy)가 매 시즌 거의 모든 경기를 소화하는 상황이었는데 이번시즌 들어 켈레치 이헤아나초(Kelechi Iheanach)의 출전비중이 상당히 높아졌고 활약 또한 상당히 좋아졌다. 미드필더 포지션에서는 제임스 매디슨(James Maddison), 키어넌 듀스버리홀(Kiernan Dewsbury-Hall)이 공격적으로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비수 포지션은 바우트 파스(Wout Faes)의 상승세와 주전수비수 찰라르 쇠윈쥐(Caglar Soyuncu)의 고전이 흥미롭습니다. 쇠윈쥐는 여러 차례 부상으로 인하여 부진한 모습을 보이지만 건강한 모습이라면 상승세인 바우 트파스와의 호흡이 기대됩니다 골키퍼 포지션은 시즌 초반팀이 전체적으로 흔들릴 때 대니 워드(Danny Ward)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22년 10월 이후 일정기간 기준이지만 선방률 최다기록등 좋은 폼을 회복하였다. 시즌이 지속될수록 나이를 먹어 신체능력이 저하된 제이미바디를 보면 아쉽지만 그런 부분을 감안해도 나머지 선수들로도 좋은 성적을 노려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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