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적으로 구단이 파산 직전까지 갔지만 서포터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고 가까스로 구단 운영이 되었고 여러 차례 위기를 맞으며 현재에는 경영난 해결과 프리미어리그 승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전부 잡은 AFC 본머스라는 축구 클럽에 대해서 기본적인 정보들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내용은 본머스 팬으로 활동하는데 적당한 정보입니다.
본머스 AFC
전체 명칭은 Association Football Club Bournemouth이며 별칭은 The Cherries (체리스)입니다. 홈구장은 바이탈리티 스타디움 (Vitality Stadium)입니다. 1만 1천 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구장입니다. 지금 AFC 본머스의 전신인 보스 컴 FC (Boscombe F.C)의 창단 연도는 1980년이고 1899년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하였습니다. 구단주는 빌 폴리 (Bill Foley), 감독은 게리 오닐 (Gary O'Neil), 주장은 로이드 켈리 (Lloyd Kelly), 부주장은 부주장 애덤 스미스(Adam Smith)입니다. 참고로 빌 폴리 (Bill Foley) 구단주는 아이스하키 프로팀 NHL 베가스 골든 나이츠의 구단주이기도 합니다. 한국인 선수가 소속된 적은 없습니다.
구단 특이점
창단 이후 줄곧 하부리그를 머물며 최악의 시기에는 4부 리그까지 추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2014~15 시즌 2부 리그에서 우승을 하면서 꿈의 무대인 1부 리그로 승격하였습니다. 승격과 에디하우(Eddie Howe) 감독 선임 이후 상승세를 거듭하여 15~16 시즌에는 16위, 16~17 시즌에는 9위 등 1부 리그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19~20 시즌에는 여러 가지 불운을 거듭한 끝에 강등이 확정되었습니다. 20~21 시즌에는 승격을 위하여 무척이나 노력했지만 승격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21~22 시즌 2부 리그 최종순위 2위로 승격을 하였습니다. 재승 격한 이번시즌에는 초반에 들쭉날쭉한 성적으로 다시 강등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불안했지만 중간중간 소중한 승점들을 획득하면서 강등안정권 진입에 노력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다른 팀들도 대부분 승점이 비슷비슷하여 다소 어렵다는 의견도 지배적입니다.
이번시즌 주요 선수
골키퍼인 네투 무라라(Neto Murara)는 발밑이 좋은 키퍼는 아니지만 190cm에 육박하는 신장과 긴팔로 탁월한 공중볼 처리 및 뛰어난 반사신경으로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는 골키퍼입니다. 이번 시즌 중간에 자유계약으로 이적해 왔지만 벌써 주전을 차지한 것처럼 보입니다. 수비수 포지션은 잭 스티븐스(Jack Stephens). 크리스 메펌(Chris Mepham), 마르코스 세네시(Marcos Senesi) 총 3명의 선수가 2자리를 놓고 경합 중인데 조합상 파이터형의 메펌과 커맨드형이라고 볼 수 있는 잭 스티븐스의 조합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미드필더 포지션은 헤페르손 레르마(Jefferson Lerma)와 필립 빌링(Philip Billing)의 활약이 좋은 모습입니다. 언뜻 보면 필립빌링이 거친 플레이를 하고 레르마가 기술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서로 반대입니다. 그래도 본머스에 없어서는 안 될 자원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공격수 포지션에서는 최전방 공격수 도미닉 솔랑케 (Dominic Solanke)는 이번시즌 3골 4 어시스트를 기록하여 본인이 득점뿐만 아니라 팀을 위해 도움을 주는 플레이도 가능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좌측윙어 마커스 태버니어(Marcus Tavernier)는 이번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했는데 벌써 3골과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솔랑케와 함께 본머스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마무리
강등권을 탈출하려면 현재 순위랑 승점을 종합해 보면 한 경기 한 경기가 사실상 강등과 직결되어 있는 상황이기에 남은 시즌 게리오닐 감독을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조금씩 더 뛰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해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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