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FC라는 구단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목적인 시즌은 보는 상황은 많지 않으셨을 겁니다. 그런데 이번 시즌은 아마 4위권 이내의 성적을 거두면 만족하는 시즌이 아닐까 싶습니다. 첼시 FC의 구단정보와 부진의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첼시 FC는?
현지에서는 Chelsea Football Club으로 불립니다. 팬들을 지칭하는 언어는 블루스 (The Blues)입니다. 홈구장은 스탬퍼드 브리지 (Stamford Bridge) 약 4만 명 정도 수용이 가능한 구장입니다. 라이벌 관계로는 풀럼 FC, 퀸즈파크레인저스 FC, 브렌트포드 FC - 서런던 더비, 웨스트햄유나이티드- 런던 더비, 토트넘, 아스날 -서북런던 더비가 있으며 구단주는 사업가 출신의 토드 볼리입니다. 감독은 그레엄 포터 (Graham Potter), 주장은 스페인국적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Cesar Azpilicueta), 부주장은 현재 공석입니다. 첼시 FC라는 구단을 애정으로 이끌던 로만 아브라모비치(Roman Abramovich)가 전쟁등 특이한 상황 때문에 구단경영을 내려놓게 되었고 그 이후 토드볼리 사업가출신 구단주가 인수를 했는데 사업가 출신구단주가 구단의 비전이나 철학을 중요시하지 않고 단지 이윤을 챙기는 것에 급급한 경우를 많이 보았고 그런 구단이 어떻게 추락하는지 많이 보았기 때문에 한 사람의 축구팬으로서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구단 특이사항
이 프로 축구클럽은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FA컵 8회 우승 등의 성과를 낸 런던의 명문클럽입니다. 이렇듯 대단한 성적에는 조력자 러시아 석유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Roman Abramovich)'구단주가 있었고 그의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디디에드로그바(Didier Drogba), 마이클에시앙(Michael Essien), 안드리 셰브첸코(Andriy Shevchenko) 등등 당시 최정상급 선수들을 영입하여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소속된 적은 없었으나 과거 한국기업인 삼성이 2005년부터 15년까지 약 10년간 스폰서였던 팀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다국적 이동통신사인 '3'과 계약이 체결되어 있습니다. 이 구단은 자금력으로만 명문팀이 된 것이 아니라 유스시스템도 좋은 편에 속하는데 로멜루 루카쿠(Romelu Lukaku), 케빈 더 브라위너(Kevin De Bruyne), 모하메드 살라(Mohamed Salah) 이선수들 모두 첼시의 유스시스템이 키워낸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요 선수확인 및 간단한 성적 부진 사유
사실 이번시즌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라 주요 선수를 확인하는 것이 영양가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골키퍼 포지션은 케파 아리사발라가(Kepa Arrizabalaga)가 포터감독아래서 좋은 빌드업이나 선방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슬래틱 빌바오에서 한화로 천억이 넘는 돈을 주고 영입해 올 때 딱 그 정도의 모습입니다. 13경기를 출전하여 7 클린시트를 기록 중입니다. 수비수 포지션은 새로 영입된 칼리두 쿨리발리(Kalidou Koulibaly), 브누아 바디 아실 (Benoit Badiashile) 보다. 38세의 티아고 실바(Thiago Silva)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럴 때 보면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이 적절히 들어맞는 부분입니다. 미드필더 포지션에서는 은골로 캉테(N’Golo Kante)의 부진이 조금 아쉽지만 데니스 자카리아(Denis Zakaria), 엔소 페르난데스(Enzo Fernandez)의 영입으로 적당히 대체된 모습입니다. 포워드 포지션을 보면 주전인 카이 하베르츠(Kai Havertz)와 비주전인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Pierre-Emerick Aubameyang) 두 선수 모두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공격수의 부진도 부진이지만 전체적으로 팀이 살짝 어수선한 느낌이라 그레엄 포터 감독의 전술에 선수들이 빠르게 적응해야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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