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22/23 시즌 6위에 위치해 있는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 FC에 대하여 구단 창단연도 등등 비교적 자세한 정보와 별칭등 특이사항 이번시즌 주요 선수별 특이사항 등에 대하여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 브라이튼의 팬이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정리한 내용을 읽고 브라이튼 팬으로 입문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단순한 언더독이 아닌 준비된 갈매기군단
일반적인 명칭은 Brighton & Hove Albion Football Club이며 별칭은 The Seagulls이고 홈구장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 (약 31,800명 수용가능)입니다. 창단연도는 1901년 창단되었으며 리그 내 라이벌 관계로는 크리스털 팰리스 FC와 경기시 'M23' 더비로 유명합니다. 브라이튼에서 크리스털팰리스 홈구장 까지는 50km가 넘지만 M23번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오래 걸리지 않아 이를 M23더비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1군 감독으로는 이탈리아 국적의 데 제르비 (Roberto De Zerbi) 감독, 주장은 영국 국적의 루이스 덩크 (Lewis Dunk), 부주장은 아담 랄라나 (Adam Lallana)입니다. 구단주는 토니 블룸 (Tony Bloom)인데 브라이튼을 인수할 때 상위 탑 10 클럽으로 만두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아직 리그가 종료된 시점은 아니지만 처음 구단을 인수할 때의 목표까지 만드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호브 알비온이 특이한 점!
브라이턴은 2016-17 시즌 무려 3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1부 리그 승격을 확정 지었다. 2017-18 시즌에는 승격팀 치고는 프리미어리그 강호들을 연달아 제압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시즌이었지만. 리그 순위만을 놓고 보면 15위라는 강등권만 간신히 면한 순위라 아쉬움은 있었다. 2018-19 시즌에는 이란 국적의 에리디비지 득점왕출신 알리레자 자한바크시(Alireza Jahanbakhsh)를 필두로 전 포지션에 걸쳐 선수보강을 진행하였다. 보강한 선수 대비 17위라는 성적표는 너무 나도 아쉬운 시즌이었다. 18-19 시즌이 끝나고 난 이후 그레이엄 포터(Graham Potter) 감독을 하게 됩니다. 포터 감독 선임 이후 2019-21 시즌까지 약 2 시즌 간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으나 2021-22 시즌 9위로 마무리를 하면서 구단주가 구단을 인수할 때의 목표를 이루었습니다. 2022 시즌을 끝나고 22-23 시즌을 시작하였으나 리그 도중 포터 감독 그리고 그를 따르는 사단 전부가 첼시 FC로 이적을 하면서 혼란을 겪었지만 대체자로 데 제르비 (Roberto De Zerbi) 감독이 부임하여 오히려 기존에 부임해 있던 포터 감독보다 더 높은 순위를 유지하는 것이 특이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외 특이한 부분은 1982년 이후 홈경기 한정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게는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이번 시즌 주요 선수
주전 골키퍼인 로베르트 산체스(Robert Sánchez)는 이번시즌 20경기에 출전하여 총 6경기의 클린시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간혹 판단이 아쉬운 경기들이 종종 있긴 하지만 카타르 월드컵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차출이 될 만큼 기량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향후 몇 년간 골키퍼 영입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수비수 포지션을 보면 주장인 루이스 덩크는 공중볼 싸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페르비스 에스투피냔 (Pervis Estupiñán) 선수는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습니다. 미드필더 포지션은 모이세스 카이세도 (Moisés Caicedo)가 수비적으로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Alexis Mac Allister) 공격적으로 상당히 밸런스가 잘 갖춰져 있다. 이 둘의 밸런스는 여느 강팀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포워드 포지션에서는 미토마 카오루(Kaoru Mitoma)는 아스날 FC로 이적한 레안드로 트로사르(Leandro Trossard)의 공백을 채우기에 충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솔리 마치(Solly March) 또한 엄청난 경기력으로 팬들을 만족시켜 주고 있습니다. 다만 중앙공격수 포지션에 대니 웰벡(Danny Welbeck)의 활약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현재 경기력으로도 충분히 골을 넣고 승점을 챙겨 오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기력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시즌이 종료되는 시점에도 6위를 수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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