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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축구]Football Club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by 빠정정 2023. 2. 3.

해외 축구팬들 사이에서 '해버지' (해외축구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박지성 선수가 과거에 몸담았던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 대하여 홈구장등의 기본적인 정보들과 특이점 등에 대하여 가볍게 입문자 용으로 접근하여 오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으로 입문한다고 하더라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정보를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는?

별칭은 레드 데블스 (The Red Devils), 구단 창단 연도는 1878년이고 홈구장은 올드트래트 (Old Trafford)이며 약 7431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구장입니다. 라이벌 관계는 리버풀 FC (노스웨스트 더비), 리즈 유나이티드 (페나인 더비, 로즈 라이벌리더비), 맨체스터 시티 FC (맨체스터 더비)가 있습니다. 현재 감독은 네덜란드 출신의 에릭 텐하흐(Erik ten Hag)감독, 주장 해리 매과이어 (Harry Maguire),부주장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Bruno Fernandes) 입니다. 구단주는 한 명의 인물이라기보다 글레이저 가문 (Glazer family)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역대 한국인으로는 (2005~2012) 약 7 시즌 간 박지성 선수가 소속된 적이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특이사항

잉글랜드 프로 축구 통산 리그 최다 우승팀(통산 13회)이며 잉글랜드에서 유일하게 트레블을 달성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클럽이다. 이처럼 최다 우승에 영광에는 레전드 감독 알렉스 퍼거슨 (Alexander Ferguson) 경이 있다. 감독이 정부로부터 기사 작위까지 받을 정도라면 얼마나 대단한 감독인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맨유에서 약 28년간 감독직을 수행하며 얻은 우승컵만 무려 38개이고, 전체 감독 생활까지 따지면 총 49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린 감독이다. 감독으로서 선수단을 장악하는 능력이 출중하며 주전 선두들 부상등 그 외에 변수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승점을 얻어오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감독이다. 오죽하면 축구는 '감독놀음'이라는 대화가 알렉스 퍼거슨 (Alexander Ferguson) 경부터 시작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렇게 팀에서 레전드급 활약을 하던 알렉스 퍼거슨 (Alexander Ferguson) 경이 은퇴를 하고 맨유는 한동안 모예스(David Moyes),반할(Louis van Gaal),무리뉴(José Mourinho),솔샤르(Ole Gunnar Solskjær) 감독 등을 거치며 세계 최고의 클럽 치고는 흑역사가 존재했고 그때의 영향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하지 못할 시 재정적인 타격)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다행히 최근 현대 축구트렌드를 가장 잘 이해하는 감독 중 한 명인 에릭 텐하흐(Erik ten Hag) 감독이 부임한 이후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얻어내고 있다. 물론 라파엘바란(Raphaël Varane), 카세미루(Casemiro) 등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들을 영입한 것도 성적 상승의 요인이긴 하지만 그런 것 보다도 에릭 텐하흐(Erik ten Hag)가 잉글랜드 무대 적응이 끝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번 시즌 (2022/23) 주요 선수

골키퍼는 다비드 데 헤아(David de Gea)는 간혹 나오는 간단한 볼에 대한 판단미스와 아직은 불안정한 발밑플레이로 인하여 실점 위기를 초래하기는 하지만 이번시즌에도 20경기에 나와 8번의 클린시트(경기 중 실점이 없이 끝난 경기)를 기록했다. 불안했던 발밑 플레이도 에릭 텐하흐감독(Erik ten Hag) 아래에서 조금이나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런 점들을 고려해 볼 때 재계약 시점에 선수 본인이 주급 삭감의지가 있다면 레전드 골키퍼인 에드윈 판 데 사르 (Edwin van derSar)처럼 레전드로 남을 가능성도 있다. 수비수는 포메이션상 4백을 사용하고 있고 사실상 라파엘바란(Raphaël Varane)의 한자리를 제외하면 나머지 한자리의 주인은 오리무중이다. 과거 퍼디난드 - 비디치 시절에 중앙수비수 퀄리티를 생각하면 현재의 조합은 조금 아쉽지만 라파엘바란(Raphaël Varane),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Lisandro Martínez)의 조합으로 나머지 시즌을 보낼 것으로 판단됩니다. 현재 대한민국 국적의 중앙수비수 김민재(나폴리) 영입 링크가 여러 차례 뜨는 것은 그만큼 현대축구에서 높은 수준의 중앙수비수가 얼마나 큰 비중인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미드필더는 이번시즌 이적해 온 카세미루와 부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그들의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며 상위권 안착에 기여를 하고 있다. 포워드 포지션에는 클럽최고 액수를 지불하며 영입해 온 안토니(Antony)보다 기존에 소속된 선수인 마커스 래시퍼드(Marcus Rashford)가 더 영양가 있는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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